지난 5일 홍성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막연하게 놀러가는 현장체험학습이 아닌 희망 진로가 비슷한 학생들이 동아리를 구성해 우리 고장 내에서 자신들의 진로체험에 적합한 곳을 방문하고 학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홍성고 언론동아리 ‘훈민정음’ 회원들은 지역신문사인 홍주일보사를 방문했다. 신문사를 방문한 회원들은 사전에 준비한 질문지를 가지고 인터뷰를 통해 기자라는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과 알지 못했던 내용들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진로에 관한 자문을 구하며 자신들의 꿈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조 모 부원은 “고장 내에서 진로에 맞는 체험학습을 해야하다보니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관심 있는 분야의 일하는 모습을 보고 체험해 꿈에 한 발짝 더 나아간 것 같다”며 긍정적인 의견을 표했다. 또 김 모 조원은 “앞으로는 진로체험 현장체험학습 활동이 1, 2학년 때부터 실시돼 진로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체험형 현장체험학습이 3학년 때 실시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김홍돈(홍성고 3) 학생기자

<이 보도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김홍돈(홍성고 3)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