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 출동으로 주민 생명 지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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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 출동으로 주민 생명 지키다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6.04.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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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육 경사
▲ 이태민 순경.

【서부】서부면 남당리 방파제에 자살기도자가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하게 출동한 경찰이 생명을 지켜 귀감이 되고 있다.

홍성경찰서 서부결성파출소 소속 이육 경사와 이태민 순경은 지난 4일 저녁 9시경 “남편이 남당리 방파제에서 자살을 하려 한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신속히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관들은 주변을 치밀히 수색한 끝에 자살기도자의 차량을 발견했고 운전석에 누워있던 최 모 씨(53)를 확인했다.

이육 경사는 차량 문을 열고자 했으나 요구조자는 문을 잠근 상태로 열어주지 않아 일촉즉발의 위험한 상황에 직면했다. 경찰은 끈질긴 설득 끝에 요구조자가 스스로 문을 열게 했고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게 됐다. 또 문을 연 뒤 최 씨를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하는 등 보호조치에도 최선을 다했다.

이육 경사와 이태민 순경은 “경찰관으로서 당연한 임무를 수행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근무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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