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고등학교 입학전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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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고등학교 입학전형 확정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6.04.08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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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2017학년도 입학전형 발표
오는12월 16일에 고입선발고사 실시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4일 ‘2017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의 주요내용은 △천안 고교평준화 배정방법 반영 △내신성적과 선발고사 합산 총점 동석차 처리기준 확대 등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고등학교 입학전형의 전체적 학생 선발은 전기와 후기로 구분해 진행된다. 전기 에는 △특목고 △자사고 △특성화고 △일반고(특성화학과)가 후기에는 △특수지학교 △일반고 △특 성화고(보통과)가 전형을 치른다.

충남외고와 충남과학고 등 특목고와 북일고, 충남삼성고 등 자사고는 자기주도학습전형(1단계 내신 성적→2단계 면접)에 의해, 특성화고는 내신성적(200점)에 의해, 일반고는 내신성적(200점, 69%)과 선발고사성적(90점, 31%)을 합산한 총점에 의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기 불합격자는 후기에 지원할 수 있고, 후기 불합격자는 미달학교의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공주사대부고와 공주한일고의 경우 충남학생들은 일반전형으로 지원이 가능하고, 타 시도 학생들은 전국 단위로 이뤄지는 자기주도 학습전형으로 지원해야 한다.

올해 고입선발고사는 12월 16일 시행될 예정이다. 내신성적 동점자 처리기준의 경우, 지난해까지는 △1순위 교과 성적 △2순위 출결상황 성적 △3순위 봉사활동상황 성적으로 처리했지만, 올해부터는 추가로 △4순위 창의적체험활동 성적 △5순위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성적 △6순위 3학년 일반교과 성적까지 확대해 석차를 매기게 된다. 내신성적과 선발고사 성적을 합 산해 동석차인 경우 지난해까지는 △1순위 선발고사 성적 △2순위 내 신성적 △3순위 교과 성적 △4순위 출결상황 성적 △5순위 봉사활동 상황 성적으로 처리했지만 올해부터 추가로 △6순위 창의적 체험활동 성적 △7순위 행동특성 및 종합 의견 성적 △8순위 3학년 일반교과 성적까지 감안한다.

도교육청은 이달 중 중학교 3학년 부장 및 고등학교 입시담당부장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중 학교별로 3학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입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 및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심훈 학교정책과장은 “2017학년도 고입이 공정하고 신뢰있게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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