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북】농협 홍성군지부(지부장 이범구)는 지난 5일 내포초등학교에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펼쳤다.<사진> 이날 행사는 아침밥 먹기 운동 을 통해 쌀 소비를 확대하자는 취지에서 홍성·예산 관내 농협 조합장, 홍성군·예산군 지부장 및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교하는 13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백설기, 우유, 홍보물 등을 나눠주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범구 지부장은 “성인이 하루 평균 2공기의 밥도 먹지 않는 쌀 소비량 대비 생산량이 과잉돼 쌀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며 “농업인의 깊어져 가는 시름을 다시 한 번 생각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자판기 커피 한잔 반값에 불과한 밥 한 공기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아침밥을 꼭 먹으며 건강을 지키고 우리 농업·농촌도 함께 지켜나가자”고 당부했다. 

장윤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