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경찰서-장곡면 의용소방대 협약 체결
【장곡】홍성경찰서(서장 구재성)는 지난 8일 장곡면 의용소방대 회의실에서 이기백 홍동장곡파출소 장, 순찰요원, 송한의 장곡면 의용소방대장, 남·여 의용소방대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치안 활성화를 위한 ‘안전한마을 만들기’ 협약식을 진행했다.<사진>
‘안전한마을 만들기’ 협약은 장곡면이 지리적으로 관할관서인 홍동장곡파출소에서 원거리인 점, 주민 구성원의 노령화로 인한 치안서비스 참여가 제한되어 있는 점 등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협력단체들과 유기적인 협력치안상태를 구축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의용소방대원들은 마을 지리에 밝고, 마을별 담당 구역이 지정되어 있어 비상소집 응소 체계도 뛰어난 만큼 참여치안 활동에 적임이라는 설명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19일 장곡면에서 발생한 치매노인 미 귀가자 사건 발생시 장곡면 의용소방대원들이 경찰, 소방과 협력하여 미귀가자 수색에 적극 참여 하는 등 지역사회 참여치안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경찰과 의용소방대는 앞으로 △밴드·카카오톡을 개설해 범죄관련 신고 접수 △치매노인·가출청소년 수색 협조 △지역경찰관과 핫 라인(HOT-LINE) 구축을 통한 주민들의 애로사항 실시간 청취 △매월 정기적 치안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부족한 경찰력을 보완하고 지역 치안지킴이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내 마을은 내가 지킨다’는 자긍심을 고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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