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통해 농산물 판로 뒷받침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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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 통해 농산물 판로 뒷받침 돼야
  • 장나현 기자
  • 승인 2016.04.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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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현안점검-은하면
▲ 정창훈 은하면 이장협의회장.

【은하】정창훈 은하면 이장협의회장은 은하특산물 판매와 마을 안 버스길 확장을 은하면의 현안으로 꼽았다. 은하면 남부의 주요 작물은 배추, 감자이고 북부의 주요 작물은 딸기다. 은하 작목반 재배면적을 보면 딸기 12ha, 감자 13ha, 배추 14ha, 고추 2ha, 원예 20ha로 원예, 배추, 감자, 딸기 순으로 재배면적이 넓다.

정 회장은 “농민들이 힘들여 농사 짓고도 제 값을 못 받는다. 시장에만 의존하다보니 어려움이 많다. 판로가 가장 큰 문제다. 농촌지도소에서 컨설
팅을 하고 군에서 제도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은하면 배추농사를 망쳐 대부분 폐기처분했다. 농협과 군의 대책은 무엇인지 묻고 싶다. 행정처리가 너무 안일하다”고 지적했다. 가공공장의 필요성도 이야기했다. “딸기잼가공공장 등 2차 가공시설이 있으면 당장 판매하지 않아도 보관하기 용이할 것”이라며 “홍성휴게소 상행선 화장실 앞에 할머니들이 좌판으로 딸기를 판다. 특산품 코너를 만들어 정식 매대를 갖춰 휴게소에서 판매해야 한다”며 휴게소에서의 특산품 판매를 피력했다.

정 회장은 버스길 확장도 현안중 하나라고 말했다. 목현리-구동리-덕실리-대판리 입구로 이어지는 마을 길이 버스가 다니기엔 좁다고 한다. “마을 길이 좁아 버스 한대 가기도 어렵다. 길이 개인 땅이 많아 확장에도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을버스는 대형버스에서 소형버스로 교체해 운행한다면 주민 편의와 유지비 절감 모두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 은하면 유송리의 한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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