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 예산지역 중·고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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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예산지역 중·고교 설립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6.04.2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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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중·고 2018년 9월 이전신설 개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이하 중투심사)에서 내포신도시 예산지역에 덕산중·덕산고 설립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중투심사에서 보성초는 ‘자체재원으로 조건부 추진’, 덕산중·덕산고는 ‘지자체 지원방안 마련 및 개교시기 조정’ 의견으로 승인이 보류된바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자체와의 협업과 충남도의회 내포문화권발전지원특별위원회 김용필 위원장의 노력으로 지원방안과 학교설립 필요성에 대한 설득력 있는 심사 자료를 마련했고, 지난 19일 정기 중투심사에서 내포 예산지역에 중·고 학교설립 심사 통과를 이끌어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고등학교로는 홍성고가 유일해 예산지역 주민들은 진학의 어려움으로 인한 불만이 있었으나, 이번 덕산고 신설 대체 이전으로 학부모들의 걱정이 해소됨에 따라 내포신도시 발전의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현재 보성초의 설계가 진행 중으로, 공사비를 확보해 설립에 지장이 없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덕산중과 덕산고는 2018년 9월 이전 신설 개교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홍문표 의원도 그동안 이들 학교에 대한 중투위 통과를 위해 지난 18일 이준식 교육부 총리를 만나 이전신설 당위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중투위를 통과시키는데 공을 들여왔다.

홍 의원은 “이번에도 중투위에서 통과하지 못할 경우 내포신도시 내 예산권역개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었기 때문에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교육시설 이전 결정으로 인해 예산권역도 공동주택 및 개발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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