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꿈나무들 기세 ‘위풍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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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꿈나무들 기세 ‘위풍당당’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6.04.2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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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초 전국대회 1·2·3위 겹경사
사진 왼쪽부터 청장급 1위 성민수, 경장급 2위 송수빈, 용장급 3위 조민준 군.

홍성초등학교(교장 전병세) 씨름부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충북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소속 학생 3명이 각각 1, 2,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씨름대회에서 홍성초 6학년 성민수 군은 7개의 체급 중 청장급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4학년 송수빈 군은 경장급에서 2위를 차지했다. 또 6학년 조민준 군이 용장급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수상한 세 명의 학생은 모두 3년 이상 씨름을 해 온 선수들로 이번 전국대회 수상을 통해 향후 홍성을 대표하는 씨름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2위를 차지한 송수빈 군의 경우 4학년임에도 키 차이가 큰 6학년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체급 내 43명 가운데 2위를 차지해 씨름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김용구 지도교사는 “힘든 순간에도 훈련에 열심히 임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홍성초 씨름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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