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 5일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2016 홍성 어린이 큰 축제’를 개최했다. 군이 주최하고 혜전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 헌장 낭독, 소년소녀합창단의 ‘어린이날 노래’ 합창과 태권도 시연, 오케스트라 ‘구르밍’ 연주 등의 개회 행사로 문을 열었다. 또한 각 부스별로 △영상 편지 남기기 △풍선 아트 △아나운서 체험 △공예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푸른 5월을 닮은 어린이들이 즐거움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각종 봉사단 및 종교기관 등에서 무료로 준비한 음식 코너를 운영해 어린이는 물론 방문객들에게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고, 어린이들은 캐릭터 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민지(9) 어린이는 “맛있는 것도 먹고 재밌는 체험도 많이 해 즐겁다”면서 “매일 매일이 어린이날이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윤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