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고 제50차 기별체육대회

홍성고등학교 제50차 동문화합체육대회가 지난 8일 내포로 이전한 모교에서 처음 개최됐다. 54회 동창회가 주관한 이번 체육대회는 동문 1000여명이 참여해 선후배간 끈끈한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기 대회장은 “75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홍성고등학교가 내포시대를 맞아 충남 최고의 명문학교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동문의 정을 느끼며 오늘 하루 홍고인으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즐거운 날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동문들은 체육대회 전날인 지난 7일 동문 300명이 용산역에서 출발한 귀향열차에 올랐다. 동문들은 홍성역에서 동문들의 환영식을 갖고 대교리의 옛 모교까지 가두행진을 하였으며 대강당에서 전야제 행사를 열었다.
체육대회 당일에는 내·외빈 소개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장학금 전달과 우승기 반납, 선서를 끝으로 1부 행사를 마쳤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초대가수 공연과 씨름, 팔씨름, 족구, 줄다리 등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