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개관 예정인 광천 청소년문화의집 리모델링 공사가 차질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광천 구 공공도서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하는 사업으로 광천읍 및 서부지역 청소년에게 다양한 진로체험과 여가 활동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간단한 청소년수련활동을 실시할 수 있는 시설 및 설비를 갖춘 정보·문화·예술 중심의 수련시설이다.

총 5억 7000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광천 청소년문화의집은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473.6㎡ 규모로 음악(밴드)연습실, 북카페, 동아리실, 다목적 체육공간, 상담실, 영화관람실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 공간과 외부에는 테라스 등 휴게공간을 조성해 청소년 정서함양과 힐링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광천 청소년문화의 집 공사 중인 건물 내에는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가 2014년도 10월 개관해 운영 중으로 청소년 업무의 효율적 추진과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체계 구축으로 관련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동우 주민복지과장은 “본 시설이 안전하게 준공될 수 있도록 철저한 지도 감독을 하고 있다”며 “소외된 서부지역 청소년들의 범죄예방은 물론 활동공간으로 거점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