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과 홍성군은 ‘맑고 깨끗한 홍성 축산 환경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달 19일 홍성지청에서 개최하였다. 
군은 전국 최대의 축산단지로 가축분뇨 및 악취로 인한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며, 특히 장마철을 앞두고 불법 가축분뇨 폐수 배출 등 환경사범 증대가 우려되고 있다.
홍성지청과 군은 장마철 불법 가축분뇨 폐수 배출 등 환경침해사범 예방을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폐수 방지 및 축산 시설 보수 등 실질적이고 예방적인 축산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법무부 법사랑위원 홍성지역연합회와 함께 추진하는 찾아가는 법교육 및 축산업자에 대한 안내를 통해 가축분뇨 폐수와 관련된 주요 위반사례 및 관련 규정 등을 알리고 자발적인 시설 보수 및 규정 준수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축산 폐수 없는 깨끗한 홍성 만들기’ 및 ‘청정·명품 홍성 한우 등 축산물 생산’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홍성지청 관계자는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보장을 위해 모든 군민과 축산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윤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