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 한국도라지 모델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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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 한국도라지 모델 계약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6.06.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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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발효도라지 추출물 ‘용각청’출시
사포닌 증식시켜 분자화, 체내흡수율 높여

㈜한국도라지가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홍보마케팅에 나섰다. 국내 최초로 도라지 대량재배법을 개발하고 국내산 도라지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앞장서왔던 한국도라지가 7월 신제품 ‘용각청’ 출시를 앞두고 이봉주 선수와 모델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와 함께 한국도라지는 전문 디자인마케팅 회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는 등  체계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봉주 선수는 “한국도라지가 세계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도라지의 용각청이 일본의 용각산을 뛰어넘는 제품으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산균 발효 도라지 추출물 용각청은 사포닌을 증식시킨 도라지를 분자화 시켜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는 제품으로 신제품 개발과정에서 송어, 젖소, 닭, 등 동물실험을 통해 이미 검증된 제품이다. 이에 이 대표는 현재 도라지추출물을 이용한 동물사료 첨가제 및 사료에 대한 특허출원 중이다.

광천출신으로 1993년 당시, 도라지 농산물 유통사업을 하던 이 대표는 도라지가 유명 브랜드화 시킬 수 있는 향토식품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도라지 대량생산 재배와 박피기술 연구를 시작했다. 이에 2003년 농촌진흥청 농업공학연구소와 공동으로 박피장치 및 세절기술 연구·개발에 성공해 4개 항목을 특허출원했다. 도라지 주산지였던 어릴 적 고향에 대한 추억으로 도라지를 대량재배하고 수확해 가공을 기계화하면 지역 농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으로 고향으로 내려와 2008년 농업법인 (주)한국도라지를 설립해 도라지 박피기, 세절기, 재배법, 골형성장치 특허등록, 도라지 캐릭터 상표 등록을 마치고 2009년 도라지 가공 자동화 시스템 공장을 신축해 국내 최초로 도라지 대랭생산 재배법 특허등록을 마쳤다. 이후 도라지를 단순 가공해 신선농산물 등으로 판매하던 것을 액상차와 고농축 청 등의 건강식품을 비롯해 장아찌, 피클 등의 반찬과 생청, 요리당 등 6개종 12가지의 다양한 제품으로 만들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현재 인터넷 쇼핑몰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에 입점했으며 공장 시설을 확대해 대형마트 등으로도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도라지 가공을 시작하며 항상 끊임없는 도전과 개발로 도라지 가공 사업을 이끌고 있는 이 대표는 도라지 생산·가공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지역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앞으로의 계획이다.

이 대표는 “도라지 가공이 더욱 활성화 되면 농가는 정당한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질 것”이라며 “충남도와 홍성군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널리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도라지가 국내는 물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꾸준한 개발과 노력으로 유명 브랜드화 시켜 세계적인 식품으로 대중화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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