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고등학교(교장 전종현)는 지난 1일 갈산고 교장실에서 인도 KIIT 대학 부설 국제고등학교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는 인도 KIIT 대학 Sucheta Priyabadini 사무처장 등 일행과 엄남숙 한인도문화협회장, 윤은현 한인도문화협회 단장, 변은희 ㈜행복경영 대표이사, 강대성 ㈜행복경영 소장 등이 참석했다. 
두 학교는 이번 자매결연 협약 체결로 △학생교류 프로그램 △교직원 교류 및 연수 △공동연구 개발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단기 코스 △단기간 직업 트레이닝 △정보교환 △세미나 △학회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인도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할 때는 한국과 인도 학생 공동 연구 프로젝트, 홈스테이, 한국어 교육,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 한국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갖게 되며, 한국 학생이 인도를 방문할 때는 인도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KIIT 대학 부설 국제고등학교와 교류 협약으로 인도에 있는 KIIT 대학에 갈산고등학교 학생이 진학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인도에서 경쟁력 있는 우수대학 KIIT대학은 학생수가 5만이 넘는 명문대학교로 공과대학을 비롯한 여러 학과가 있어 학생들의 진로에 맞는 꿈을 키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종현 교장은 “인도 KIIT 대학 부설 국제고등학교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해 갈산고는 명실상부한 세계 인재 육성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윤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