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에 동행하는 기업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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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에 동행하는 기업될 것”
  • 장나현 기자
  • 승인 2016.06.2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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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C, 지역 어르신 효 잔치 개최
▲ SFC에서 구항면 어르신을 초대해 효잔치를 하고 있다. 원안은 박원기 대표.

SFC(대표 박원기)는 지난 21일 본사 2층 대강당에서 구항면 70세 이상 어르신 200명을 모시고 지역 효잔치를 벌였다. 이날 행사는 김석환 군수, 오배근 도의원, 김덕배 군의원, 최정석 면장, 황규진 이장협의회장, 김기섭 농촌지도자 회장, 김동렬 노인회장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SFC 직원 총 300명이 참여했다. 

구항면 공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SFC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삼계탕을 구항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각설이 양재기팀과 색소퐁 동호회의 연주로 흥을 더해다. 어르신들 선물로는 의료용 허리벨트가 주어졌다. SFC가 지역민들을 위해 효 잔치를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년 전부터 본사와 홍성읍 월산리, 홍북면 석택리에서도 효잔치를 해왔다. 

SFC는 1988년 설립된 태양광 발전 기업으로 지역주민들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고 소통하는 데는 박원기(57) 대표의 고향을 향한 애정이 깃들어서다. 박 대표는 홍북면 석택리가 고향으로 서울에서 태양광 사업을 하다가 고향으로 내려왔다. 충북 음성군에서 태양광 사업 유치를 위해 박 대표에게 3년간 법인세 면제와 토지대 반값을 제안했지만 박 대표는 홍성에 터를 잡았다. 

박 대표는 “제안대로 충북 쪽에서 사업을 시작했다면 50억 절감효과가 있었겠지만 그리운 친구들과 고향집이 있는 홍성에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고향땅에서 열심히 해서 지역 일자리 창출을 하고 수익은 지역사회에 환원하면서 지역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SFC는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연매출 600억에 육박하면서 그중 매년 4000만원은 지역에 환원하고 있다. 본사가 홍성인 SFC는 군내 법인세 납부 1위 기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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