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유치 초기 현황 검토 필요
상태바
기업유치 초기 현황 검토 필요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6.06.30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헌수 부의장, 박만 의원 부도기업 환수 어려워

홍성군이 지원한 기업들 중 부도기업에 대한 환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헌수 부의장과 이병국 의원이 제236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요구한 자료에 따르면 군내 지원기업 중 부도기업은 은하2전문 농공단지에 위치해 펌프와 밸브부품을 주로 생산하던 ㈜연금사로 군에서는 총 15억 5842만 9000원을 보조금을 지원했으나 지난해 2월 3일 부도가 난 바 있다. ㈜연금사의 투자완료일은 지난 2011년 12월로, 당초 의무사업 유지기간은 2018년 11월 말 까지였으나, 주거래은행의 당좌거래 정지로 부도를 맞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8월 의무사업 유지기간 불이행에 따른 일부 환수 결정 및 통보를 내렸으나 환수대상 총액인 8억 3896만 9000원 중 1억 4048만 7000원만 환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헌수 부의장은 사실상 부도기업에 대한 환수가 불가능함을 지적하면서 기업 유치 및 투자 초기부터 자세한 현황을 살펴보고 유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만 의원은 홍성군이 기업하기 어렵다는 소문이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적자나 부도 기업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용창출을 많이 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