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만족하면 회사도 만족”
상태바
“직원들이 만족하면 회사도 만족”
  • 장나현 기자
  • 승인 2016.07.04 2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원복지 향상 노력
▲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는 박원기 대표<사진 왼쪽>.

SFC는 지난 1988년 삼우라미넥스로 시작해 2006년부터 태양광 모듈용 백시트를 양산했으며 2011년 구항면 공리에 본사와 공장을 이전해 지역 대표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제품 품질은 신뢰성의 바탕이기 때문에 생산라인에 클린룸을 설비해 제품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개인의 삶의 질 수준이 높아진 지금 직원 복지부분도 우선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원기(57) 대표는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가 잘 된다”며 조직과 개인의 균형을 고민한다. 내포신도시에 준공 중인 SFC타워는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물 3층은 SFC 사무실로 사용하고 5, 6, 7층은 10년 이상 장기 근무한 임직원들에게 원가에 분양해 그동안 함께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SFC는 지역과 상생발전이 중요하다면서 지난 21일 본사 2층 대강당에서 구항면 70세 이상 어르신을 모시고 삼계탕을 대접하고 선물과 초청공연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구항면민 뿐만 아니라 박 대표가 거주하는 월산리에서도 20명이 참여해 그 뜻을 더했다. 박 대표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효 잔치에 구항면민뿐만이 아닌 월산리의 황규완 노인회장님과 유태섭 이장님이 직접 버스를 대절해 주민들을 모시고 와주셔서 무척 감사하다”며 “지역을 두루 살펴고향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에 많은 기업들이 상주해 있지만 본사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세수를 확보하기도 하고 빠져나가기도 한다. SFC는 연매출 600억에 달하는 기업이자 홍성군의 법인세 납부 1위 기업으로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박 대표는 “잘 사는 지역이 되려면 무엇보다도 지역의 경제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향토기업이 홍성에 유치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