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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머드축제에서 머드에 빠져라
  • 이병헌<여행전문기자>
  • 승인 2016.07.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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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드탕에서.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여름은 더 더워지고 후덕지근한 날들이 계속돼 몸과 마음이 피로해지고 시원함을 찾아서 산과 바다로 달려간다. 산의 계곡에서 몸을 담그고 심신을 녹이는 것도 좋고 바닷물에 풍덩 뛰어 들어가 시원한 세계를 만나는 것 또한 행복한 시간이 된다. 이 더운 여름에 바다와 인접한 해변에서 머드와 함께하는 축제가 매년 열리고 있으니 바로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리게 될 ‘보령머드축제’다.

▲ 머드감옥.

보령 머드축제는 우리나라 사람들만의 축제가 아니라 지구촌의 여러 나라 사람들이 즐기는 축제가 됐고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축제 중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참여하는 축제라고 하는데 실제로 축제에 가 보면 많은 외국인들이 이곳에서 머드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보령 머드축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와 대한민국 명예 대표축제로 선정될 만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름축제가 됐다.

이번 19회 보령머드축제의 주제는 ‘세계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머드체험!’이고 슬로건은 ‘머드에 풍덩! 축제에 활짝!’으로 참여하는 모든 관광객들이 신나는 체험을 통해서 행복한 축제가 되는데 목적이 있다. 이 축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추억 및 웰빙 축제로 머드분말을 활용한 무료 머드마사지 등 다양한 머드를 활용한 체험형 축제가 돼서 보는 것이 아닌 실제로 체험하는 축제의 장이 돼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대천해수욕장 인근의 갯벌에서 해병대식 갯벌극기체험도 할 수 있고 갯벌체험 마라톤대회 등 이색적인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그리고 보령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보령관내 주요관광지 시티투어(City Tour)를 실시해서 다양한 연계관광을 할 수도 있는 장점이 있다. 축제장 바로 옆에는 해수욕장 백사장 규모가 길이 3.5km, 폭 200m나 되는 국내 대표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이 있어 축제와 해수욕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할 수 있다. 대천해수욕장은 우리나라의 서해안의 해수욕장 중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 중 한 곳으로 이 기간 중에는 축제를 찾은 인파들로 가득 메우게 된다.
보령 대천해수욕장 주변 해안에는 양질의 바다 진흙이 많이 있는데 이를 가공한 머드파우더와 머드 파우더에서 추출한 머드 워터가 함유돼 있다. 이스라엘의 사해 진흙보다 품질이 더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바로 이 머드를 이용해서 축제를 열게 돼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머물게 한다. 보령의 머드는 사람들의 피부 노화방지, 피부노폐물 제거 등 피부 미용에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어 우리나라 유명 화장품 업체에서 OEM생산하고 있고 보령시가 품질보증 판매하고 있는데 축제장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으니 구입이 가능하다.

▲ 행위예술.

올해 열리는 제19회 보령머드축제는 7월 15(금)부터 7월 24(일)일까지 10일간 대천해수욕장 및 시내일원에서 열리는데 우리나라 사람뿐만 아니라 세계인과 함께하는 즐겁고 신나는 머드체험을 하는 축제다. 머드를 이용한 체험행사로는 머드슈퍼슬라이드, 머드커플헤드슬라이드, 대형머드마사지탕 머드분수와 수영장, 대형머드탕, 머드산전수전 머드러브러브, 머드교도소, 머드풀슬라이드 머드키즈랜드, 머드슬라이딩&머드탕, 패밀리장애물 패밀리원형머드탕, 머드놀이터 등이 있어 신나는 시간을 만들어 준다. 머드셀프마사지, 칼라머드보디페인팅, 머드비누만들기, 머그캐릭터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하니 함께 참여해서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상시로 각종 공연과 전시행사 그리고 많은 체험행사가 열리니 홈페이지를 이용해서 프로그램을 검색해 자신의 선호에 따라서 날짜를 정해서 와도 좋다.
물론 바로 옆에 대천해수욕장이 있으니 이곳에서 머드를 씻어낼 수도 있고 해수욕을 하거나 가족단위로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다. 어린 아이들이 모래장난을 하는 모습을 만나보는 것도 참 좋다.
입장권은 일반존과 키드존으로 구분이 되는데 일반존은 일반인은 평일은 1만원이고 주말(금-일)은 1만2000원인데 20세 이상~64세 이하의 나이에 해당된다. 청소년은 평일은 8000원 이고 주말(금-일)은 1만원이다. 키즈존은 어린이 또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평일은 7000원이고 주말은 9000원이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중간에 체험시설 정비를 위해 12시 30부터 오후 1시 30까지 쉬는 시간이 운영된다.

인터넷 예매는 1일 판매수량의 30%만 판매를 하고 70%는 현장에서 판매가 되니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지 못했어도 현장에 오면 현장에서 살 수 있다. 좀 더 일찍 오면 티켓을 자유롭게 살 수 있고 긴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 우리나라 사람들과는 달리 외국 관광객들은 좀 더 적극적으로 축제에 참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있는 그대로 그리고 마음이 가는대로 행동하는 외국인들의 모습을 옆에서 볼 수도 있고 그들과 함께 축제에 참여할 수도 있다.

▲ 해수욕장.

□ 여행팁
보령머드축제는 10일 동안 열리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주말 보다는 주중에 갈 때 좀 더 여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가족여행이나 연인들의 여행이라면 주중에 축제에 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변에 호텔이나 모텔 등 숙소가 많이 있지만 최성수기이기 때문에 숙소를 잡기가 어렵거나 숙박료가 비쌀 수도 있는데 가족여행이라면 해수욕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오서산자연휴양림이나 성주산자연휴양림을 미리 예약을 하면 좋다.
사진을 찍을 때는 특히 조심해야 되는데 잘못하면 머드가 카메라 렌즈나 바디에 묻게 되는데 비닐로 바디를 감싸는 등 미리 준비를 하고 오는 것이 좋다.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이 장난으로 머드를 뿌리는 경우가 있으니 축제에 직접 참가하지 않고 사진을 담아도 당연히 옷에 머드가 묻게 되니 준비를 하는 것이 좋고 모자는 필수다. 피부트러블이 있는 사람들은 미리 알아본 후에 가는 것은 기본이다.

□ 보령머드축제
홈페이지 : http://www.mudfestival.or.kr/
연 락 처 : 보령머드축제 조직위원회 041-930-3822, 041-930-3557
주 소 : 충청남도 보령시 대해로 897-15

□ 가는 길
홍성 - 충서로 - 광천IC - 서해안고속도로 - 대천IC - 대천해수욕장 방면 - 대해로 - 대천해수욕장 (약 40~50분 소요)

□ 주변관광지
대천해수욕장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대천어항이 있다. 이곳에서는 배를 타고 낚시를 즐기려는 강태공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 이곳에서 꽃게 매운탕이나 싱싱한 생선회를 먹을 수 있고 건어물과 활어를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생선회감을 사서 차림요금만 지불하면 좀 더 싸게 생선회를 먹을 수 있으니 참고로 하면 좋다.
대천해수욕장에서 시내 쪽으로 20분 정도 가면 보령문화의 전당(041-930-4947)이 있는데 문학관과 박물관 등이 있으니 잠시 들려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성주사지나 석탄박물관(041-934-1902)을 돌아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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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여행전문기자>  hjn@hj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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