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젊은 엄마들로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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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젊은 엄마들로 가득!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6.07.21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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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전통시장상인회·홍성맘 야시장 개장
예총 등 재능기부, 전통시장 활성화 모색

홍성군 전통시장이 야시장을 개장하는 등 새로운 활력 모색에 나섰다.
군은 지난 15일 홍성전통시장 공연장에서 지역주민과 홍성맘 회원 등 9000여 명을 대상으로 야시장을 운영했다. 
이번 야시장은 홍성전통시장 상인회에서 주최하고 홍성맘(대표 최수정)이 주관해 전통시장의 다양한 고객층 확보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준비됐다.
전국적으로 전통시장이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전통시장은 지역 생산 1차 농산물에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특색 있는 전통시장으로 탈바꿈 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대형마트와 중소형 상점으로 고객들이 몰리면서 시장을 찾는 이들은 대부분 연로한 어르신 또는 향수에 젖어 찾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상가 및 전통시장 살리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 한층 활기찬 시장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전통시장 상인회와 홍성맘은 뜻을 모아 홍성맘 카페 회원들의 ‘후리마켓 야시장’을 개장해 부스 30개를 운영하면서 먹거리를 비롯한 다채로운 상품 등을 판매했다.
이번 야시장에는 김석환 군수도 방문, 상인을 비롯한 홍성맘 회원들을 격려하고 인근 명동상가를 찾아 주차권 발급부스를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이번 야시장에서는 부대행사로 초·증학생 디자인바디 방송댄스, 중·고생 힙합댄스, 성인 점핑아이 등의 공연이 있었고 홍성예총의 색소폰 연주와 아코디언, 통기타 동아리팀의 공연이 이어지는 등 한 여름밤의 아름다운 선율이 가득했다. 또한 공연 중간에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제공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지역민뿐만 아니라 외지인들에게 특색 있는 전통시장의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상인회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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