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만드는 공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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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함께만드는 공리마을
  • 장나현 기자
  • 승인 2016.07.22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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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꽃길잡초제거 및 거름주기실시
구항면 공리마을 잡초제거를 하는 마을사람들.

【구항】구항면 공리마을(이 장 김기섭) 주민 60명은 마을 을 통과하는 농어촌도로변 꽃길 3km의 잡초를 제거하 고, 시비작업을 진행했다. 공리마을은 ‘2016년도 희 망마을 선행 사업’의 대상지 로 선정돼 3천만원의 사업비 를 지원받아 농어촌도로 204 호변에 해바라기, 백합, 산딸 기나무, 연산홍 등을 식재하여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마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했다.

이른 아침 햇볕이 따가운 무더운 날씨에도 마을 내 최 고령자부터 최연소자까지 공리마을 주민들이 자발적 으로 참여했으며, 이날 작업 에 참여한 최고령 이흥예(90 세) 할머니는 “덥다고 경로 당에 있는 것 보다 마을 사람 이 모두 함께 하는 작업에 참 여하니 기분이 좋아 힘든 줄 도 모르겠다.”고 하면서 환한 미소를 지었다.

마을 사람들은 마을에 대한 애정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모두 함께 ‘공리 마을’이라는 수채화의 밑그림을 그렸고, 이제는 그 밑그림에 아름다운 색을 칠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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