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특산품 홍보 새 길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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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특산품 홍보 새 길 모색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6.07.2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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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몰’ 홍보특설관 입점 필요성 제기돼
활발한 판촉·홍보 등 군 차원 노력 필요해

농업회사법인 ㈜팔도마당에서 운영하는 국내 최초 팔도 지자체 특산물전시홍보·판매관 ‘가락몰’에 홍성군 입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팔도마당이 함께 추진 중인 ‘가락몰’은 지난해 2월 서울시 가락시장에 초현대식 건물로 신축됐으며, 특히 홍보특설관의 경우 원활한 농수산물 유통을 위해 지상 3층, 지하 2층의 건물로 신축됐다. 가락시장은 수도권 농수산물 거래량의 75% 도매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일일 유동인구는 12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보특설관은 서울역 등 지하철에서 부분적으로 전국 특산물 홍보관을 운영하나 실효성이 미약하고 강력한 효과를 가진 상설 홍보관 및 매장 부족에 따라 신축된 것으로, 공공기관 기반의 안정적 운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관내 업체인 한국도라지 이장영 대표는 홍성의 농수산물을 원활히 유통하고 홍보하기 위한 창구로 가락몰 홍보특설관 입점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지난 27일 팔도마당 주안자 회장과 함께 김석환 군수를 면담했다. 홍보특설관은 전국 팔도 특산물 홍보 판매관 운영으로 지자체의 위상고취를 목적으로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입점 역시 지방자치단체에 한해 가능토록 추진 중이다. 특히 홍보특설관 입점 업체에게는 온·오프라인 판매 및 해외 수출이나 MBC미디어 공중방송 홍보·행사 등의 이벤트도 주기적으로 이뤄질 예정이어서 홍보 및 판매에 탄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각 부스는 7평씩 총 41개 부스가 3층에 걸쳐 설치되며, 입점 보증금은 부스당 2억원이다. 계약기간은 5년이고, 보증금은 SGI서울보증보험에서 지급보증보험증권을 발행해 관리하게 된다. 진열 품목은 지방자치단체 추천품목 및 관내 생산제품 등으로 우리 군의 특산품인 한우, 김, 새우젓 등도 판매의 길이 폭넓게 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대표는 “홍성군의 특산품은 그 품질이 우수하고 뛰어남에도 홍보가 부족하거나 산발적인 홍보관 운영 등으로 힘을 얻지 못했다”며 “이번 홍보특설관 입점은 우리 군에 주어질 새로운 기회로 농특산물 판매에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 매체를 활용한 다양한 판촉활동 등 홍보와 판매에 주력하게 되는 동시에 각종 기업과 협약 체결, 해외 수·출입 관련 움직임도 활발하게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의 적극적인 입점 추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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