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분제 및 위생용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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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분제 및 위생용품 지원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6.07.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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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Fe)든 소녀 프로젝트’

홍성군보건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학교 여학생들에게 철분제 보급과 위생 용품을 지원해 여성청소년의 빈혈예방 및 모성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철(Fe)든 소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철분은 세포에 산소를 운반하는 혈액성분(적혈구)을 구성한 무기질 성분으로 신체발달이 왕성해지는 시기에는 충분한 공급이 필요하다. 
청소년기 빈혈 중 가장 흔한 원인은 철 결핍성 빈혈로 △피곤 △집중력 장애 △어지럼증 △얼굴이 창백해지는 증상 등으로 학습장애가 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철든 소녀 프로젝트’는 생리를 시작해 빈혈이 올 수 있는 나이대의 중학교 여학생 모두에게 철분제를 2달간 복용할 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중·고등학교 전체 여학생 약 2800명에게는 매달 꼭 필요하고 당연한 생필품인 생리대(1인당 18개입 2박스씩)를 지원해 개인위생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위생용품 지원으로 생리가 임신출산에 이르는 필요한 과정으로 생명을 이어가고 사회를 이어가는 중요한 과정임을 인식하도록 교육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라며 “모성건강증진을 위해 꾸준한 노력으로 지역민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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