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21일 축협 본점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33명에게 200만원씩 총 6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축협임원 및 조합원 40명이 참여했다. 장학금 수여는 자녀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양축농가 후계세대 지속 발굴 및 육성으로 잠재고객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성축협의 조합원 자녀 장학금은 작년까지 100만원 지급했었으나 올해부터 20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조합원 장학금제도는 축산농가들의 학비 부담을 줄임은 물론 학생들의 학업의욕을 고취하고 농가를 지원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대영 조합장은 “사람을 키운다는 것은 우리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것과 같다. 지역 인재 준비가 희망의 시작이다. 결국 사람이 희망”이라며 “앞으로 대학생 자녀들이 열심히 노력해 우리 지역인 홍성을 빛내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나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