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지역 특성에 맞는 방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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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지역 특성에 맞는 방안이 없다”
  • 전용식 기자
  • 승인 2008.07.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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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읍,소도읍육성 기본구상안 주민공청회

광천읍을 상업, 관광, 산업적 거점 기능을 갖춘 중추도시로 육성하여 농어촌 지역의 이상적인 소도읍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광천 소도읍육성 기본구상안 주민공청회가 지난 28일 광천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용역을 맡은 충남발전연구원 박철희 박사는 “광천읍은 발전 가능성이 아주 높으나 아직까지 타 도시의 읍에 비해 낙후된 실정에 있으며 예산 부족 등으로 인하여 현안사업들의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에 종합육성계획을 수립하여 충청남도에 제출할 제안서에는 광천읍을 활력 있는 상업문화거점, 토굴새우젓갈 산업거점, 산악 생태관광 거점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할 실천적인 계획은 물론 지역산업의 육성, 도시기반 시설 정비, 생활환경개선, 관광활성화 등을 위한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화지연 및 선도산업 육성을 통한 주민소득 증대를 위해 토굴새우젓.조선김의 고급화와 지역특산관련 기능성 식품 개발, 축산가공(한우, 돼지) 등 신선도산업 육성을 육성 한다”며 “매력적인 도시환경 구축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 증대 전략으로 도시환경 조성과 정주환경 정비, 도시브랜드화 및 도시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1만 2천 주민역량 강화를 통한 자족성장기반 확보를 위해 광천소도읍 혁신을 위한 리더의 발굴과 육성에 힘쓰면서 주민공동체 형성과 의식 함양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종건 군수는 “한정된 예산으로 하는 사업이므로 읍민들이 바라는 것을 모두 할 수는 없다”며 “군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연계해서 시너지 효과를 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은태 도의원은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한 타시군과는 다른 사업의 당위성과 명분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종화 군의원은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이 안됐다. 독특한 아이디어가 없다. 지역특성에 맞도록 연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안서가 1차 도심사를 거쳐 행정안전부에서 시범소도읍으로 선정될 경우 4년간에 걸쳐 광천읍에 총150억원이 지원되며 이와 관련된 개발사업비의 우선 지원이 가시화 된다.
지난 2001년 1월 ‘지방소도읍지원육성법’ 제정을 계기로 홍성군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홍성소도읍 사업을 시행하여 전국최우수소도읍으로 선정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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