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탐사교육, 자연과 친구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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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탐사교육, 자연과 친구 되다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6.09.0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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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북초, 나무 이름표 달아주기 행사 개최

【홍북】 홍북초등학교(교장 박영일)는 지난 7일 4~6학년 20명 학생을 대상으로 ‘2016 과학탐구의 날 및 맞춤형 융합과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설이 있는 생태탐사 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충청남도 과학교육원이 주관한 맞춤형 융합과학 프로그램은 과학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켜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고 탐구체험중심의 과학 문화를 형성함으로써 창의 융합인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되고 있으며 학교 현장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홍북초 학생들은 학교 안과 밖의 생태 자원을 전문가의 해설을 듣고 배움으로써 식물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4학년 김선민 학생은 “우리 학교에 이렇게 많은 종류의 식물이 살고 있는 줄 몰랐어요. 잡초라고만 생각했던 풀들마다 이름이 있고 어떤 것들은 뛰어난 약효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놀라웠어요. 특히 수수꽃다리에 얽혀 있는 이야기가 참 재미있었어요. 앞으로 더 많은 풀들에 대해 알아보고 싶어요”라며 큰 관심을 보였다. 생태탐사 교육을 한 구규일 강사(화양초 교감)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들꽃, 나무, 풀,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며 “오늘 교육을 받은 학생들 중 단 몇 명만이라도 우리 식물에 관심을 갖고 지킬 줄 아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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