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장애인복지관에 이불 전달
추석을 맞이해 국민연금관리공단 홍성지사(지사장 유문상)는 지난 9일 장애인복지관(관장 복천규)에 이불 10채와 과일, 송편 등을 전달했다. 공단 측은 장애인 가정에게 간절기 가장 필요한 물품이 보온용품이라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이불을 준비하게 됐다. 이 밖에도 공단 직원들이 텃밭에서 직접 키워서 캐낸 고구마 30kg을 전달했다. 전달식이 끝난 후 장애인복지관 내 지하 1층 식당으로 이동해 복지관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송편과 과일을 식탁에 놓았다.
유문상 지사장은 “우리 이웃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선물을 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눔운동을 전개 하겠다”고 밝혔다. 복천규 장애인복지관장은 “일교차가 거치고 추워지는 지금 소중한 나눔으로 주변을 살필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장애인복지관 승강기 개통식도 진행됐다. 장애인복지관은 1999년 준공 이래 17년 동안 장애인들의 편의를 제공해왔으나 노후화로 인해 승강기가 월 2~3회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이에 지난 2월 2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공모사업인 복지현안 우선지원으로 선정돼 노후 승강기를 교체해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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