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카페에 울려퍼진 희망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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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카페에 울려퍼진 희망음악회
  • 장나현 기자
  • 승인 2016.10.2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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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피센터 ‘희망나눔 음악회’
▲ 희망카페에서 한국오카리나총연합이 맑은 오카리나 선율을 들려주고 있다.

홍성지역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이사장 최헌숙)는 지난 13일 홍성법원 내에 위치한 희망카페에서 ‘희망나눔 작은 음악회’를 진행했다.<사진> 음악회는 범죄 피해자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지고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 개최하게 됐다. 오후 5시에 시작한 음악회는 법원 내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채워 직원은 물론 법원을 찾은 민원인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한국오카리나총연합의 맑은 오카리나 음색으로 문을 연 음악회는 소프라노 하가람의 목소리와 정윤의 플루트, 내포 콰르텟의 연주가 차례로 울려 퍼졌다. 홍성군 소년소녀합창단은 고운 음색으로 ‘소원’, ‘꿈이란’을 불러 음악회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 희망카페에서 소프라노 하가람 씨가 솔로 곡을 부르고 있다.

한편 희망카페는 범죄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8월 10일 홍성법원 휴게실 자리에 개점했다. 카페에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땄으나 취업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 2명이 직원으로 고용돼 일하고 있다. 카페의 수익금은 범죄피해자들의 생계비와 치료비, 학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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