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센터, 평가회
홍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동춘)는 23일 고등학생 자원봉사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청소년활동 우수프로그램 ‘배우며 나누는 도담도담 공부방‘ 평가회를 개최했다.
‘배우며 나누는 도담도담 공부방’은 홍성여자고등학교 재학생 24명이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매주 주말에 관내 교육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학습지도 및 놀이, 영화관람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한 해 동안 활동했던 사례발표 및 활동 소감 등을 나누고, 활동을 하면서 힘들었던 부분들을 공유하며 서로 지지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가회에 참여 한 학생자원봉사자는 “처음 활동을 시작했을 때는 어떻게 학습지도를 할 것인지를 많이 걱정했지만 꾸준한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과 친해지고 학습능력도 향상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뿌듯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동춘 홍성군자원봉사센터장은 “학생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하고, 진심어린 활동에 감사하며 오늘 나눈 의견과 개선방안 등을 토대로 내년에는 좀 더 보완된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이밖에도 다양한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