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서 사람다움의 길 찾다’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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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서 사람다움의 길 찾다’ 발간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6.12.0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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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향토문화연구회 안병주 회장 원고 작성

난폭한 범죄가 사회적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홍성군이 전국자치단체 최초로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 등 정신적 가치복원을 통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 나섰다. 

군은 기본이 바로선 충효 고장 홍성군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예절로서 사람다움을 회복’하는 책자를 발간<사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예禮로서 사람다움仁의 길을 찾다’ 책은 현대사회의 치열한 경쟁과 정신적 빈곤으로 인한 인간성과 도덕성의 상실, 사회갈등의 심화 등을 치유하기 위해 기획·제작된 것으로, 교육기관 및 유관기관 등에 1000부를 배부했다. 책자는 인간의 본성인 인성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공자사상, 삼강오륜, 효도와 공경, 율곡 이이와 퇴계 이황의 교육법 등 전통사회의 정신적 가치를 현대적 가치로 풀어 쉽게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현대사회에서 실천 가능한 인사예절, 절하는 법, 언어예절, 음식예절, 차(다과) 예절, 가정예절, 학교예절, 전화예절을 비롯한 에티켓, 마음가짐, 몸가짐, 옷차림 등 실생활에 유용한 생활예절도 실려 눈길을 끈다.

이밖에도 행복한 인간관계 기술, 인격체를 만드는 매너, 행복한 삶의 방법, 말실수 예방법 등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져 삶의 지침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제작된 책자는 홍주향토문화연구회 안병주 회장이 원고를 작성했으며, 원고료로 받은 200만원을 지역사회 인재양성을 위한 홍성사랑장학회에 기탁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아울러 발간된 책자는 홍성교육지원청 및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기관단체 등에서 인성교육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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