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주인공인 축제한마당 홍성군 주민자치센터 발표회가 500여명의 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

지난 6일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11개 읍·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참가팀과 지역주민 및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하고 1년간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며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풍물, 스포츠댄스, 난타, 노래(합창), 기타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되어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으며, 참여자들은 그동안 땀 흘리며 연습한 공연을 선보이며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 많은 관객들의 호응과 박수갈채를 이끌어 냈다.

특히 이번 발표대회는 순위선정을 통한 경쟁이 아닌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진행 됐으며 참가팀 10팀 모두가 ‘비상’, ‘상상 그 이상’, ‘기분 좋은 상상’ 등 프로그램별로 특색 있는 수상을 하는 등 유쾌한 시상식의 연출이 돋보였다. 또한, 이번 발표회는 프로그램발표회, 축하공연, 표창패수여 등으로 구성됐으며 광천읍, 홍동면, 장곡면 주민자치위원장이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패수여의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 인구가 감소하는 시점에 주민 자치적 조직인 주민자치위원회를 활성화 하여 농촌주민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오늘 행사와 같은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여 함께 교류하고 소통하는 하나 된 홍성군 만들기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윤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