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의원은 박근혜 퇴진 앞장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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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의원은 박근혜 퇴진 앞장서라”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6.12.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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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퇴진 홍성비상행동 홍 의원 사무실 앞 기자회견
▲ 박근혜 퇴진을 명령하는 홍성·예산 군민들은 지난 2일 홍문표 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전국적으로 열리는 가운데 지역 민심이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에게 비난의 화살이 돌리며 탈당과 사과를 촉구했다. 이는 오는 9일 탄핵이 부결될 경우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근혜 퇴진을 명령하는 홍성·예산 군민들은 지난 2일 홍문표 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홍 의원은 홍성·예산 군민 앞에 사죄하고 범죄자 박근혜 퇴진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홍 의원은 지금까지 새누리당 의원으로서 현 정권에 부역한 점을 솔직히 고백하고 군민들 앞에 사죄하고 박근혜 퇴진에 동참하라”며 “국민의 명령에 따르지 않는 국회의원이라면 국회의원 자격이 없고 국민 심판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에서는 지역구 의원에게 탄핵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사이트가 개설돼 홍 의원에게 7일 기준 1906건의 문자메시지가 발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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