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사무소 명칭 ‘행정복지센터’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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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사무소 명칭 ‘행정복지센터’변경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7.01.0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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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광천·홍북 등 6개 읍·면

홍성군 6개 읍면사무소 명칭이 행정복지센터로 바뀐다. 행정자치부와 보건복지부는 찾아가는 복지 상담과 맞춤형 통합 복지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제고하는 복지기능 강화를 위해 읍면동 사무소 명칭을 ‘행정복지센터’로 전환키로 했다.

행자부는 우선 지난해 5월 30개 지자체의 33개 읍면동사무소가 행정복지센터로 이름을 바꾸고 올해 말 700여개 읍면동으로 확대하고 2018년 말까지 전국 3496개 읍면동사무소의 이름을 모두 바꾼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홍성군은 ‘홍성군청 소재지 및 읍면사무소 소재지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기 위한 취지와 주요 내용을 군민에게 알리고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해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입법예고했다. 대상은 6개 읍면으로 홍성읍, 광천읍, 홍북면, 장곡면, 갈산면, 구항면이다. 군은 의회 의결을 거쳐 명칭변경에 따라 현판 및 안내판을 교체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현판, 안내판 교체비용만 합쳐도 전국적으로 엄청난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명칭을 바꾼다고 행정력이 좋아지는 것도 아닌데 예산·행정력 낭비”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정부 관계자는 “읍면동 사무소가 행정복지센터로 전환되면 이웃의 소외된 분들에게 편리하고 효과적인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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