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예산 노인일자리 2000여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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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예산 노인일자리 2000여개 만든다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7.03.0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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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25억3800만원 투입 1077개 제공할 예정
예산, 20억4000만원 투입 1002명 일자리 제공

홍성군이 노인들의 생활안정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한 일자리지원 및 사회활동 지원에 나선다. 홍성군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들을 대상으로 국비 12억 5800만원, 도비 3억 7700만원 등 총 25억 3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077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노인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수행기관은 홍성군노인회와 노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관 등 3개 기관이며 일자리 유형은 공익활동과 취업창업형, 인력파견형 방식으로 마련될 계획이다.

또한 예산군에 따르면 지난 3일 문예회관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발대식’을 갖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은 대한노인회예산군지회, 예산군시니어클럽,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등 4곳의 수행기관에서 총 19개 사업을 진행하며, 20억 4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002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산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 고령자들의 지속적인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해 건강개선, 사회적 관계 증진과 생계보장 등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한편 예비 노년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된다. 충남도의 경우 예비노년층을 대상으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인생 이모작 센터’를 운영하는 등 노인 대상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50세 이상 퇴직 전문 인력의 제2 인생 설계를 위한 충남인생이모작센터를 개소했다. 인생이모작센터는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제2 인생 설계 프로그램, 일자리 창출사업,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홍성군과 예산군, 충남도 관계자는 “100세 시대인 지금, 노인들의 생활안정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유형의 노인 일자리를 만드는 등 노인복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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