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관리 다온지구 새뜰마을 사업대상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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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관리 다온지구 새뜰마을 사업대상지 선정
  • 이선영 기자
  • 승인 2017.03.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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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삶의 질 향상·원도심 공동화 방지

홍성군 홍성읍 오관10리 일원에 위치한 다온지구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7년도 새뜰마을 사업대상지로 신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개년간 국비 17억, 지방비 7억 등 총24억원이 투자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이번 새뜰마을 사업은 △안전확보 △생활위생 인프라 개선 △휴먼케어 △주택정비지원 △주민역량 강화 등 총 5개사업으로 세분화된 종합계획으로 추진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마을 안전확보를 위해 담장정비, 소화기 설치, 제설함 설치 등을 지원 예정이며, 생활 위생 인프라 개선을 위해 상하수도 및 도시가스 공사, 도로정비 사업이 전격 추진된다.

또한, 휴먼케어 사업으로 니트공방 창업교육, 창업교육 등을 실시예정이며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 마을관리 기획단 설치, 마을발전 포럼 개최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택정비 지원을 통해 주택 및 재래식 화장실 등도 주거환경 전반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마을 전반의 인프라 개선 뿐 아니라 공동체 유지를 위한 마을 자생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다온지구는 주민 15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오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구역에서 제외돼 장기간 방치돼 주변지역에 비해 생활여건이 취약하다. 소득이 적은 초고령자 중심 거주지의 정주여건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하수도 및 도시가스 보급가구 비율이 전무하며, 30년이상 노후주택비율도 70%에 육박한다.

이번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군은 홍성읍사무소·보건소 및 노인회관 건립, 오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도시계획도로개설사업 등 각종 지역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면서 오관리 일대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내포신도시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군의 원도심 개발 정책추진도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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