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장사복지서비스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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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장사복지서비스 펼쳐
  • 이선영 기자
  • 승인 2017.04.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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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윤달기간 확장 운영

홍성군추모공원관리사업소(소장 이성태)는 한식과 윤달기간을 맞아 개장유골에 대한 화장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이달부터 7월말까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장사복지서비스를 펼치기로 했다.

평소 하루 15구의 개장유골을 화장하던 것을 한식기간에는 30구, 윤달기간에는 40구로 화장을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추모공원관리사업소는 한식과 윤달기간 동안 약3천여구의 개장유골을 화장하게 될 전망이며 화장에 따른 세외수입 증대는 6억원 정도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예약은 당초 15일전부터 받던 신청접수를 윤달기간에는 30일전으로 늘려 오는 5월 24일부터  ‘e-하늘’ 장사 종합정보시스템 (http://www.ehaneul.go.kr)을 통해 신고가 가능하다. 허위 예약을 방지하기 위해 묘지 현주지의 읍·면·동 사무소에 개장신고를 한 후 개장신고 증명서의 발급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또한, 화장예약은 반드시 인터넷 예약만 가능하고, 전화나 방문예약은 받지 않는다. 특히 화장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고 장사문화가 점차적으로 매장에서 화장으로 변화하는 현실이며 화장 후 묘지보다 봉안시설에 봉안해 조상을 모시는 추세이다. 홍성군추모공원의 봉안시설에는 7천여기의 유해가 봉안돼 있다.

홍성추모공원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예로부터 윤달은 “썩는 달이라 해 하늘과 땅을 감시하는 신이 없는 달로 어떤 일을 해도 무탈하다는 속설이 있다. 조상의 묘소를 손보는 일이 급증하기 때문에 개장유골 화장 수요가 많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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