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한우 명품브랜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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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한우 명품브랜드화
  • 한기원 기자
  • 승인 2017.04.0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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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원 투입 우량한우 선별 체계적 관리 환경 개선
명품한우 고급육 생산기반, 브랜드마케팅 전략화

홍성군은 전국 제일의 축산군으로 손꼽히는 가운데 체계적 브랜드마케팅 전략화에 나선다.

특히 한우는 홍성지역 농가소득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고부가가치 주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육두수도 5만여 마리에 이른다. 역사적으로도 홍성은 백제시대 우견현, 통일신라시대 목우현이라는 소와 관련된 지명이 붙을 정도로 축산업이 발달돼 왔다. 

이러한 특수한 상황인식 아래 홍성군이 청정 한우인 홍성한우 브랜드 명품화를 위한 본격 행보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홍성군은 우수한 형질 개량 보존하고 홍성한우의 기반을 튼튼히 하기 위해 5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 우량한우를 선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우수한 한우 개체의 선별 활용을 위한 등록비 지원에 1억 2000만원, 지방도, 도체중, 등심단멱적 등 목표를 설정 ·체계적인 개량을 위한 번식우 생체촬영 진단기 사업에도 15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저능력 한우 도태사업, 수정란 이식사업, 우수정액 지원사업 등에도 3억 6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급육 생산기반을 확충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또한 도축, 가공, 판매단계에도 적극 관여해 명품 축산물 생산을 통한 전국 제일의 축산브랜드 육성에 나선다. 또 TMF 조사료 원료 구입비 지원에 3억 원, 고급육 출하장려금 3억 원, 홍성한우 브랜드 유통과 판매행사비 지원사업에도 5000만원을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홍성에는 이미 충남 최초의 전자경매시설인 축산물공판장과 광천 우시장, 도축 전문업체인 홍주미트 등 다양한 유통 인프라 등의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한 쾌적한 축산환경개선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악취저감 시스템 지원사업 7억 원, 축사환경 개선지원사업 4억 원, 악취저감 시범농장 운영 4000만원, 아름다운 축사환경 지원사업 1억 5000만원을 투입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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