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중학교 16회 졸업50주년 기념행사 갖고 실버 追憶의 수학여행길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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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중학교 16회 졸업50주년 기념행사 갖고 실버 追憶의 수학여행길 오르다”
  • 홍주일보
  • 승인 2017.04.1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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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꽃 화사한 동산, 지난 4월 1일 11시 홍성중 16회 졸업생 31명이 모교(교장 이명교)교정에 모여 뜻 깊은 위호를 새긴 벽면조형물의 완성식을 갖고 유별난 16회 졸업생들의 모교사랑을 또 한번 드높혔습니다.

재경졸업생(회장 이원창, 총무 이향연) 19명과  재향졸업생(회장 이곽만) 12명이 의기투합하여 이루어낸 우정의 산물이었습니다. 재경 조중형의 여러 친구들의 찬조와 특히 임재풍(중국 청도에서 세계제일의 기술을 보유한 진영완구사 사장이 참석했다)의 각별한 협찬에 감사를 드립니다. 행사를 마치고 우리는 다음 목적지인 경주로 추억의 수학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이번에도 통 큰 최건환(경주 월드리조트 대표이사) 동문의 초청으로 이뤄졌습니다.

2014년 가을 수학여행 때에도 분에 넘치는 환대를 받고 잊지 못하던 때 다시 친구들을 초청해 준 최건환 친구의 우정에 고향신문을 통해 고마운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오후 5시 경주에 도착하자마자 경주 월드리조트의 새로운 시설확장사업(350억 소요) 현황을 듣고  TV에서나 봤던 발랄한 아이돌 그룹의 공연까지 보면서 우리는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한껏 들뜬 기분들이었죠.
 

저녁 7시 경주 명품순우갈비집에서 만찬을 즐기고 새롭게 야간조명으로 꾸며진 비운의 경애왕이 술잔을 불에 띄웠던 슬픈 안압지(포석정)을 관람했습니다. 저녁 숙소는 아담한 명성유스타운(광천출신 이돈의 사장)에서 여장을 물었습니다. 다음날 4월 2일 변함없는 신비 속 의 석굴암을 거쳐 천년고찰 불국사와 대능원의 천마총을 다시 걸었고 최근 잦은 지진으로도 끄떡없는 첨성대를 만났지요.

12시 정오엔 동해안 수중 문무대왕능 옆에 자리한 유명한 돌고래횟집에서 중식을 끝으로 1박 2일간의 추억의 실버수학여행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다시 한번 최건환 친우의 건승을 빌고 고향 청소년들의 문화체험행사, 장학금 전달, 실버세대들을 위한 문화혜택 등 변함없는 사랑 바랍니다. 친우여! 고마웠습니다!

2017년 4월 5일

재향, 16회 졸업생 주정헌 삼가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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