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수형자 격려 멘토 결연
상태바
무기수형자 격려 멘토 결연
  • 이선영 기자
  • 승인 2017.04.12 0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성교도소 교정위원 20명 참석

홍성교도소(소장 민육기)는 지난 3일 무기수형자 등 장기수형자를 격려하고 교정위원과의 멘토링을 주선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무기수 및 20년 이상 장기수형자 42명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장기수의 멘토 역할을 해 줄 멘토 결연을 위해 홍성교도소 교정위원 20명이 참석했다.

교정위원은 해당 수형자와 1:1 멘토․멘티 결성을 통해 지속적으로 만남을 갖고 대화하면서 정신적 지지자가 되어주고 조언함으로써 장기수들이 안정적으로 수형생활을 마치고 사회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예정이다.

무기수형자 조 아무개는 “기약 없는 수형생활을 하다보면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는데, 가족처럼 보살펴주는 멘토님의 후원으로 살아갈 힘을 내게 된다. 특히, 평소 맛보지 못하는 다과를 준비해 주신 소장님과 교정위원 여러분의 배려가 가슴깊이 다가온다”고  말했다.

민육기 홍성교도소장은 “장기수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새 삶을 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더 좋은 프로그램을 계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