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를 더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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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를 더 사랑하자’
  • 이선영 기자
  • 승인 2017.05.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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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기념 복지관 행사


1972년 민간단체에서 ‘재활의 날’로 시작된 것이 1981년 국가적으로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지정하게 되면서 올해로 37주년이 됐다. 4월로 정하게 된 것은 모든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로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부각시킬 수 있어서였다. 복지관(관장 복천규)은 작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복지관 직원 및 이용가족들과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작은 울타리 안에서 시작돼 어떤 격식과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편하고 즐겁게 참여했다.

관계자는 “기념행사를 이해하고 지지해주는 분들이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따뜻한 손을 내밀어 주셨고 물질과 마음이 풍성한 잔치로 이어졌다. 직원이 사비로 손수건과 손톱깍기를 100개이상 준비해줫고, 양말(이인주님), 과일(도원미용실), 치킨(한솔씽크)등 물품과 현금후원(김기정,동양하우징)도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금년 행사에서 또 하나의 의미를 찾자면 타지역에서 이사 온 휠체어 장애인 유윤기님이 기념행사 소식을 듣고 홍성문화연대팀과 협력해 재능기부로 프로그램을 직접 준비해 오셨다. 풍성하고 즐거운 시간으로 채워졌다. 크게 소리내지 않았음에도 작은 울림들이 모여 좋은 향기로 넓고 깊게 퍼진 듯 했다. 올해보다는 내년이 우리에게 또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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