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중학교(교장 조국행)는 지난 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2017학년도 1학기 1회고사를 실시하고 있다. 평소 밝고 명랑하게 뛰어 놀던 학생들도 차분하고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1회고사를 준비했고 그 어느 때보다도 바른 자세로 시험에 임했다. 공정하고 올바른 시험을 치루기 위해 교실마다 2인씩 감독을 뒀고 특히 학부모 감독제를 시행해 많은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시험 감독을 도와줬다.

이번 평가는 학생들에게는 공부한 결실을 확인하는 계기이자 학부모에게는 학부모 시험감독제를 통해 학교교육에 대한 이해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로 활용되고 있다.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시험 관리를 위해 시행하는 학부모 시험 감독제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교육공동체로서 학교 교육활동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학부모 시험감독에 참여해 학교교육활동과 각종 교육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서 자녀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내포중학교 학생 모두에게 노력한 만큼의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내포중학교는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의 원활한 소통을 토대로 긍정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