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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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 이선영 기자
  • 승인 2017.05.1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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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보호서비스 사업 확대 운영

홍성군은 사회적 약자로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장애인주간보호서비스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주간보호서비스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낮 동안 보호해 건전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부양 가족에게는 보호와 양육의 부담을 덜어주는 일시보호 서비스이다.

군은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하여 접근성이 양호하고 장애인들을 직접 캐어한 경험이 있는 장애인시설 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소요되는 사업비를 제1회 추경예산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홍성군에서 운영되고 있는 주간보호서비스는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10명의 정원으로 2009년도부터 19세 이상 45세 이하 중증장애인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17년 4월 말 현재 홍성군 인구수는 10만 1천이 넘었으며 내포신도시 정주기반 확대와 이전기관 입주 등으로 점차 인구가 늘어가는 추세다. 이에 따른 복지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현재, 등록된 장애인수는 7,000여명으로 매년 3%이상 증가추세에 있으며 2010년 대비 20%나 늘었다. 그 중 중증장애인이 2,630명으로 38%를 차지하고 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장애아를 갖고 있는 부모들의 심정은 당사자가 아니면 아무도 모른다”면서 “가족들의 고통 해소는 물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앞으로도 복지사각 해소에 군정의 최우선에 두고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장애인카페가 홍성읍사무소 신청사에서 정상운영 중에 있고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도 하반기 개소예정으로 있어 장애인의 재활, 자립으로 삶의 질이 향상되고 30명의 일자리 창출로 보다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에는 101억원의 사업비로 장애인체육관 건립사업을 마무리했으며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활치료사업과 콜택시사업을 확대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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