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여고 교육가족 어르신 초청 경로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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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여고 교육가족 어르신 초청 경로잔치
  • 한기원 기자
  • 승인 2017.05.2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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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향리 경로당 어르신 40여명 초청 식사 대접
노래로 흥을 돋우는 학생회 임원단.


홍성여고(교장 유병대)는 지난 12일 학교가 소재한 소향리 경로당 어르신 40여명을 인근 식당에 초청 경로잔치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홍성여고는 동문회, 학부모회, 학생회 등 교육가족이 뜻을 모아 명문 홍성여고의 든든한 지원군인 소향리 경로당 어르신들께 감사의 뜻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내년 3월이면 옛 홍성고 자리로 이전을 앞두고, 이를 성사시킨 홍성여고동문회(회장 전정선)는 학창시절 추억을 간직한 소향리를 떠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학교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행사를 제안하고 행사 경비를 제공했다.
 
유병대 교장은 “비록 내년 인근 대교리로 학교가 이전하지만 우리 학교를 명문으로 키워 주신 소향리 어르신들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며 “최선을 다해 학교 경영에 힘쓰고 어려움이 있으면 자문을 구하겠다”는 인사를 했다.
한편 홍성여고동문회 임원들은 학창시절 소향리에서 자취를 하던 추억을 떠올리며 어르신들과 교감하고 홍성여고학생회 임원단들도 흥을 돋우는 노래로 감사의 표시를 하는 등 행사 내내 웃음이 그치지 않았다.
 
김응복 소향1리 이장은 “홍성여고가 그동안 우리 소향리의 자랑이었는데 내년에 이전을 해 아쉽지만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니 너무나 고맙다”는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홍성여고의 발전을 기원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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