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현실체험 통일기원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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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현실체험 통일기원 답사
  • 허지인(홍성여고·2) 학생기자
  • 승인 2017.06.0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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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여고, 제3땅굴·도라산전망대 등 방문
도라 전망대 입구에서 단체사진.


홍성여고 학생들의 통일교육 열기가 뜨겁다. 통일교육 선도학교인 홍성여고(교장 유병대)의 핵(HAK)동아리, 유레카동아리 등 학생 30여명이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주말에 제1회 평화통일답사에 나서 분단 현실을 체험하여 평화통일의 소중함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금정굴 견학을 통해 전쟁의 참상과 민간인 피해 등을 파악해 제3땅굴, 임진각 등 분단의 현실을 체험하고 분단 현실의 극복 방안 및 평화 통일의 소중함에 대해 탐구했다. 도라전망대에서는 통일한국의 미래에 대해 함께 생각을 나누고 통일을 위한 청소년의 역할에 고민하는 등 시종 진지한 답사가 진행됐다.

답사에 참가한 박경진 2학년 학생은 “6·25 당시 민간인 희생의 현장인 일산의 금정굴 답사를 억울한 죽음을 당한 분들을 생각하니 가슴 아프다. 전쟁은 결코 일어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통일과 평화가 함께 할 수 있는 통일 방안을 고민하는 동아리 활동을 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학생을 인솔한 최승기 지도교사는 “더위에도 학생들이 답사에 임하는 태도가 진지했다. 통일교육 선도학교답게 수업, 동아리활동, 토론, 캠페인 등을 통해 학생들의 통일리더십 향상과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여고는 통일·안보 관련 현장체험 및 탐구, 조사, 캠페인, 통일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율적 통일 역량 및 활동 중심 통일교육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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