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료기관 3개소 생명사랑병원 지정
상태바
정신의료기관 3개소 생명사랑병원 지정
  • 송신용 기자
  • 승인 2017.06.26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살대응역량강화 위한 의료기관과의 연계체계 구축

홍성군보건소가 자살예방과 관련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관내 정신의료기관 3개소(홍성의료원, 신동환병원, 홍성한국병원)를 생명사랑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2016년 홍성군 자살자수는 2015년보다 4명 증가한 38명으로 정신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우울‧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집중관리가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다.

생명사랑병원 이용 대상자 가운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동의자는 치료비지원과 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내소자 중 정신의료기관 진료가 필요한 대상자는 생명사랑병원 연계를 통해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응급실로 내원하는 자살시도자의 경우 입원비(최대 50만원)와 진료비(최대 20만원) 지원,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자살시도자의 자살 위험은 일반인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지속적인 자살예방을 위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통한 지역의료기관과의 협력 등 적극적인 집중관리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생명사랑병원의 대상자 연계를 통해 고위험군 대상자의 조기발견과 예방적 개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정신의료기관과의 자살예방 협력체계 구축 및 위기관리 강화로 홍성군민의 정신건강증진에 힘 쓰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