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한용운 생가서 기신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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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 한용운 생가서 기신제 거행
  • 황성창 주민기자
  • 승인 2017.07.0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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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가지 중심으로 행사 펼쳐나가자”
결성 만해사에서 거행된 기신제 다례제향.

지난달 29일 만해 한용운 생가에서 73주년 기신제가 성대히 거행됐다. 만해 한용운선생 기념사업회(회장 이소용)가 주최한 이번 다례 제향에는 홍문표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종화 도의원과 박만 군 의회 부의장, 한수남 만해의 종손, 도광스님 총무원장 비서실장 겸 포교국장, 안기억 결성면장,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본 협회이사 도현스님이 불교의식으로 제를 성대히 봉행했다.

이소용 기념사업회장은 “금년에 처음으로 회원들의 성금으로 어렵게 제례를 올렸으나 내년부터는 제비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문표 국회의원은 “백담사나 심우장 등의 행사를 줄이고 생가지 중심으로 펼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석환 군수는 위대한 독립운동가 만해의 독립 정신을 기리기 위해, 기미독립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만해 생가지 시비공원 앞에 ‘독립선언서 비’를 국비와 도비 그리고 군비 등 1억여 원을 투자해 건립 추진 중이다.

만해 한용운은 기미독립운동을 주도하고 민족대표 33인을 대표해 독립선언문을 낭독, 만세삼창으로 독립을 만방에 선언하며 끝까지 애국의 지조를 지킨 독립운동가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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