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 기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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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 기공식 개최
  • 송신용 기자
  • 승인 2017.07.3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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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를 통한 관광산업 발전 기대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 조성사업 조감도.

예산군은 예당호 관광자원 개발의 일환으로서 계획한 ‘예당호 출렁다리 기공식’을 오는 28일 예당국민관광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산군은 지난달 30일 열릴 예정이었던 기공식을 극심한 가뭄과 조류독감을 극복하기 위해 연기했으나 가뭄이 해갈되고 조류독감 또한 추가 발생 없이 소강국면으로 접어들어 기공식을 다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기공식은 식전행사인 난타와 오카리나 공연에 이어 △추진경과보고 △격려사 △축사 △기념 발파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출렁다리는 인도교로서 동양 최대 규모(길이 402m)를 자랑하며 출렁다리를 비롯해 수변산책로(170m), 부잔교(140m) 등으로 구성된다.

출렁다리 사업은 인근 관광지의 관광객 추이 분석 결과 150% 이상의 관광객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군의 역점사업인 문화관광 산업 구축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출렁다리에 앞서 지난해 8월에 착공한 느린호수길(4.49km) 조성공사는 수변데크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공정률은 30%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군은 출렁다리 조성사업을 통해 예당관광지와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물넘이 수변공원, 예당생태공원, 느린호수길 등 예당호의 우수한 관광 자원을 연계하고 하나의 문화·관광의 거점으로 통합해 지역 개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뭄과 AI 극복으로 지난 6월 연기된 출렁다리 기공식을 오는 28일 다시 개최하게 됐다”며 “출렁다리 조성으로 우리 군의 관광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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