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주도 정신건강증진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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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주도 정신건강증진 시스템 구축
  • 한기원 기자
  • 승인 2017.08.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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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감리교회·결성교회 희망자 모집, 보건소 강사지원

홍성군보건소가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정신건강증진시스템 구축을 위한 ‘걱정말아요 결성면’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걱정말아요 결성면 프로젝트’는 결성감리교회와 결성교회, 그리고 프로그램을 원하는 마을이 하나의 주체가 되어 생활터별 치매예방 프로그램과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결성감리교회와 결성교회는 프로그램 홍보, 희망자 모집, 교육장소 및 참여를 위한 차량을 운행하며, 보건소에서는 프로그램에 필요한 강사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체조 프로그램운영의 효과성 및 실행방법을 교육하고, 프로그램의 수료자 중 희망자를 치매예방체조 강사로 지정, 생활터에서 자율운영토록 유도한다.

또한 결성면 생활터(슈퍼, 농협, 미용실, 택시기사, 교회소모임 등) 종사자를 치매서포터즈와 생명사랑지킴이로 임명, 이들이 이웃에 있는 우울증이나 치매 고위험자를 발견하면 보건소에 연계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등 정신건강과 치매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친화적 지역사회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민간이 주도하는 면단위 정신건강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주민 역량 강화로 지역주민 전체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정신건강 환경을 구축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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