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고 최초 참학력 방과후학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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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고 최초 참학력 방과후학교 좋아요!
  • 허지인(홍성여고2) 학생기자
  • 승인 2017.08.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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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여고, 외국인과 대화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
홍성여자고등학교-단국대학교 보건의료 진로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이 단국대학교병원을 방문했다.

홍성여고(교장 유병대)가 자체 개발한 참학력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이번 여름방학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성여고는 이번 방학 때 1학년 학생들에게 진로 맞춤형으로 △메디컬-의료 캠프 △드로잉-미술 캠프 △인문-사회 캠프 △글로벌 외국어 캠프 △몰입 수학 캠프 △창의-자연 캠프 등 6개 과정을 개설했으며, 3시간 블록타임제로 영화관람, 토론, 실험, 실습 등 학생 참여 위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데 이어 마지막 날 인문-사회 캠프는 서울 소재 대학 탐방, 글로벌 외국어 캠프는 이태원 탐방 외국인과의 대화, 드로잉-미술 캠프와 창의-자연 캠프는 과천 국립과학관과 미술관 등 관련 기관 및 지역을 체험하도록 했다. 그래서 학생들이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여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은 메디컬-의료 캠프는 방과후학교 개설 신청 접수 시작과 동시에 정원을 채우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학생들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는 처음으로 개설된 메디컬-의료 캠프에서 기본간호학 실습, 환자 건강 상태 이론과 실습, 보건의료계열 진로 설계 등 학교에서의 프로그램은 물론 천안 단국대학교병원 현장 체험을 통해 심폐소생술, 기도폐쇄에 대한 실습과 골절 처치, 삼각건, 붕대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2학년은 6명 안팎의 소규모 인원으로 그룹을 편성, 담당교사의 유형별 과제 제시에 따라 문제를 해결하고 피드백과 영역별 학습전략을 습득하는 학습코칭 과정을 개설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홍성여고는 겨울방학에도 유사한 형태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오는 4일까지 진행되는 2학년 학습코칭 프로그램도 종료 후 분석을 통해 확대 시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1학년 학년부장 윤석형 교사는 “처음 시도된 진로맞춤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학생, 교사 모두 만족해 하고 있다. 특히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생활기록부에도 기재하여 대학 진학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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