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면 대사리 56 ‘팽나무’는 1982년 10월에 지정(지정번호 8-14-13-296)된 보호수이다. 나무둘레 2.5m 이상, 수고 18~20m로 예측되고 있으며 수령이 약 380여년 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사리에는 규모가 큰 절이 있어 절터골로 불리우는 골짜기가 있는데 지금은 석재채취장이 들어서 원형은 완전히 훼손됐다. 이 팽나무보다 아래쪽인 웃말 부잣집 터에 있는 대사리 500번지의 ‘느티나무’와 함께 마을주민들에게 한 여름철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