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여고 부지 취·창업 공간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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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여고 부지 취·창업 공간으로 활용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7.09.2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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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대 전예숙 교수, 홍성군 정책토론회에서 제안
홍성군 미래전략개발 정책토론회에서 김동표 도시재생과장이 질문을 하고 있는 모습.

홍성군이 미래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를 담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김석환 홍성군수, 하광학 부군수, 각 국·과장, 담당관 및 37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단과 가진 정책토론회가 지난 19일 군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 발제자로는 단국대 조명래 교수가 홍성군 도시재생뉴딜 추진방안에 대해, 충남연구원 오용준 연구위원이 내포신도시 신성장 거점 육성방안에 대해, 한서대 배정환 교수가 새 정부 지역발전 정책에 대한 홍성군 대응방안에 대한 주제 발제가 진행됐다. 주제 발표 후 군정자문단 중 일부 위원들이 지정 토론자로 나서 발표주제와 관련한 특수성 및 실효성에 대해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홍성군 도시재생뉴딜 추진방안에 대한 지정 토론에서 김동표 도시재생과장은 “정부 시범사업에 군 지역을 배제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군이 선정되기는 어렵다고 판단된다”면서 “군에서 가장 중요하게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단국대 조명래 교수는 “도농복합도시의 특징을 살린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를 위한 장기적 인프라 구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새 정부 지역발전 정책에 대한 홍성군 대응방안에 대한 지정토론에서 김정연 충남대 교수는 “있는 것들을 버리지 말고 통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홍동면과 장곡면은 농촌사회 미래모습에 대한 해답이며 그곳에 밀집된 역량을 외적으로 발산시키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성미 자문위원은 “홍동과 장곡면은 모든 것이 밀집된 곳이지만 더 이상 확장되지 않는 것이 우리 군이 가진 딜레마이다”라면서 “이를 해결할 수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예숙 청운대학교 교수는 최근 홍성여고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언급하면서 “취업과 창업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민해보는 것도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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